뮤지컬 시’은 기장 8경 중 하나인 시랑대의 전설을 모티브로 안데르센 동화 인어공주의 세계관을 접목시킨 작품이다. 물의 세계 '시랑공주'와 육지의 세계 '미가'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담은 가족 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은 17일 오후 2시와 7시 두 차례 열리며, 매회 선착순 240명이 입장할 수 있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안데르센 극장 홈페이지 통해 예약하면 된다.
◇올해 개최 불투명했던 영도다리축제, 축소·이원화해 개최
부산 영도구와 영도문화원은 2024년 개최가 불투명했던 제32회 영도다리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함께 장기발전전략을 모색하는 영도다리축제 추진위원회 제1차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축제기간은 오는 10월12일에서 13일까지로 기존 3일에서 2일로 단축하고, 축제 장소는 아미르공원(주무대)과 봉래동물양장(영도대교 일원)으로 이원화해 추진된다. 또 영도문화도시센터의 역할을 확대하고 지역 내 다양한 문화자원을 연계해 향후 축제기간에는 영도 전역이 매력적인 축제의 섬으로 거듭나도록 중장기 계획을 수립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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