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IT 통합 성능 관리 전문 기업 엑셈은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이 133억원을 기록해 역대 2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3억원, 7억원으로 각각 86.6%, 60.1% 줄었다. 다만 1분기 적자 기조에서는 벗어나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225억원으로 지난해의 역대 상반기 최대 실적을 1년 만에 경신했다. 엑셈원 등 제품·AI(인공지능) 연구개발에 총력을 기울인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상반기 기준 영업손실 25억원, 순손실 10억원이 발생했으나, IT 업종 특성 상 매해 매출이 4분기에 집중되는 것을 감안하면 하반기 매출 증가로 이익 개선이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라고 엑셈 측은 전했다.
고평석 엑셈 대표는 "기존 핵심 사업과 신사업의 시너지 덕분에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도 전 사업 부문의 비즈니스 역량을 극대화하고, 특히 올인원(All-in-one)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엑셈원' 매출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