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회공헌클러스터, 대표자 회의…협업사업·예산논의

기사등록 2024/08/13 16:53:50
[진주=뉴시스] 경남사회공헌클러스터 제1차 대표자 회의. (사진=경남사회공헌클러스터 제공) 2024.08.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사회공헌클러스터는 13일 주택관리공단 5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대표자 회의를 열었다.

이날 대표자 회의에서는 지난해 활동·결산·감사보고, 올해 임원진 선정과 추진할 5가지 협업 사업계획과 예산(안)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이들은 약 90분간의 논의 과정을 통해 '지역 상생·사회공헌의 지속 가능 활동'이라는 과업의 세부과제로 ▲지역사회 기관·단체의 사회공헌 활동 참여 확산을 위한 실천방안 간담회 ▲기관간 지역 상생과 사회공헌 활동 우수 사례 공유 워크숍 ▲지역 상생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공모전 ▲저출생 문제 극복 및 인권존중을 위한 시민 인식 개선 캠페인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을 위한 관계인구 조성사업 등을 의결해 총 5가지 사업과 예산안을 승인했다.

또 이날 월드비전 ESG사회공헌본부에서 참석해 중요한 탄소흡수원인 갯벌(블루카본)에 대한 대중 인식 개선과 갯벌보전을 위한 '한평생 갯벌기부' 사업에 대한 제안 설명도 있었다.

올해 하반기부터 1년간 경남사회공헌클러스터를 이끌어 갈 임원진으로 공동의장기관에 주택관리공단 김광수 운영지원실장(공공분야), 경남사회적가치지원센터 한삼협 부위원장(민간분야), 감사기관 국토안전관리원 박재홍 운영지원실장, 운영위원장기관 한국세라믹기술원 ESG경영실 안차근 실장이 결정됐다.

경남사회공헌클러스터 이수경 사무국장은 "그동안 각 기관에서 추진중이던 사업이 업무의 연속성 결여로 인한 사업 지속성에 대한 문제점이 개선돼 협업이 필요한 사업을 공동 확대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과 사회공헌 활동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사회공헌클러스터는 지난해 4월25일 국토안전관리원을 대표기관으로 국방기술품질원, 주택관리공단, 진주시, 진주교육지원청,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저작권위원회, 경남사회적가치지원센터 등 10개 회원기관의 참여로 전문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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