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국립한글박물관 순회전' 지역 4곳 선정

기사등록 2024/08/13 09:47:44
[서울=뉴시스] 관람객들이 국외순회전 '한글실험프로젝트-근대한글연구소'를 둘러보고 있다.(사진=국립한글박물관 제공) 2024.07.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년 국립한글박물관 순회전 지역 문예회관 공모' 사업의 최종 기관 4곳을 선정·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선정된 문예회관은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부산문화회관 ▲구미시문화예술회관 ▲아트센터고마 등이다.

이 사업은 국립한글박물관의 순회전시 콘텐츠를 지역 문예회관에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내년에는 일제 강점기에 발행된 어린이 잡지를 소재로 한 '어린이 나라'와 근대 시기에 발행된 한글 자료를 디자인적으로 재해석한 '한글실험프로젝트-근대한글연구소'를 지역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김희수 전시운영과장은 "한글문화의 가치 확산과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 순회전 공모 사업 규모를 더 확장해 전국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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