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퓨월드, 서울 합정에 XR기술 기반 셀프스튜디오 오픈

기사등록 2024/08/12 18:27:37

경남문예진흥원 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XR기술 활용한 가상공간 배경 사진촬영 서비스

[창원=뉴시스] 이퓨월드의 서울 합정 XR기술 기반 셀프스튜디오 이미지.(사진=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제공)2024.08.12.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입주기업인 이퓨월드가 지난 7월20일 서울 합정역 인근 상권에 XR(확장 현실) 기술 기반의 셀프 스튜디오를 개소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12일 전했다.

이퓨월드는 2023년 경남문예진흥원에서 추진한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돼 도민들이 인생샷을 찍을 수 있도록 경남의 유명 명소를 배경으로 XR 기술을 활용한 '경남도민의 집 XR체험전' 콘텐츠를 개발한 바 있다.

서울 셀프 스튜디오는 한발 더 나아가 XR과 메타버스 기술을 기반으로 대중성과 상업성을 가미하고, 크로마키를 활용해 사진배경 색상 변경, 가상공간 배경 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로, 기존의 셀프 스튜디오와 차별점을 두었다.

이외 AI 기술을 활용한 기능을 추가로 도입하고,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퓨월드 지혜빈 대표는 "2022년 9월 경남문예진흥원의 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하여 진흥원의 다양하고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력을 키워나갈 수 있었다"면서 "이런 지원사업들을 바탕으로 서울지역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었다"고 했다.

[창원=뉴시스]이퓨월드의 '2023 XR콘텐츠 체험전' 이미지.(사진=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제공)2024.08.12. photo@newsis.com
김종부 경남문예진흥원장은 "도내 콘텐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면서 "이퓨월드의 성장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문예진흥원에서는 신규 콘텐츠 기업 발굴과 우수 콘텐츠 기업의 강소기업화를 위해 콘텐츠 개발, 컨설팅, 신규시장 개척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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