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민·공직자 구분 시상
9월20일까지 신청 접수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시민 일상생활과 기업활동에서 겪는 불합리한 규제를 찾아 고치기 위해 ‘2024년 안산시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시민 복지 ▲일상·안전의 생활 부문 ▲취업·일자리 부문 ▲산업·기업의 기업 부문 ▲적극 행정을 저해하는 걸림돌 규제 부문 등이다. 단순 민원이나 진정, 타 제안제도를 통해 이미 제출된 의견은 접수에서 제외한다.
시는 시민과 공직자 등이 제안한 내용을 창의성, 파급성, 완성도, 효과성 등의 심사 기준에 따라 1차 사전심사와 2차 최종 심사를 거쳐 12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제안한 내용을 선별해 시민과 공직자 대상으로 각각 최우수상(상금 50만 원), 우수상(상금 30만 원), 장려상(상금 10만원) 등을 시상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 검토 후 자치법규 개정 또는 중앙부처 개선 과제로 제출해 규제혁신 개선 사례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내달 20일까지다. 안산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안산시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새소식에서 제안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hjahn1202@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이선희 안산시 기획예산과장은 “시민들이 일상과 현장에서 느꼈던 애로사항을 개선함으로써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공공서비스 수요자인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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