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치 묻다’ 예비간호사 토론회…간호대생 집결 예고

기사등록 2024/08/12 17:13:04 최종수정 2024/08/12 17:16:52

"전국 간호대생 대표 400여명 참여"

"정치 리더십 함양·간호정책 관심↑"

[서울=뉴시스]대한민국 간호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한간호협회(간협) 차세대 간호 리더들의 정치 역량을 높일 ‘예비 간호사, 청년 정치를 묻다’ 국회 토론회가 오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포스터= 대한간호협회 제공) 2024.08.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대한민국 간호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한간호협회(간협) 차세대 간호 리더들의 정치 역량을 높일 ‘예비 간호사, 청년 정치를 묻다’ 국회 토론회가 오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간호대생들의 정치 리더십을 함양하고 간호 정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인다는 취지다.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 진보당 전종덕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간협이 주관하는 이번 국회 토론회에는 전국 간호대생을 대표해 간협 차세대 간호리더 400여 명이 모인다.

토론회는 총 4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대한민국 간호 발전에 기여한 차세대 간호리더 시상과 함께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차세대 간호리더 상징으로 제작된 키링이 수여된다.

2부에서는 이 의원과 전 의원이 ‘간호사출신, 재선 국회의원 이수진의 돌봄정치’와 ‘간호와 정치’를 주제로 각각 강연에 나선다.

3부 강의에서는 경북 포항시의회 이다영 의원(국민의힘)이 ‘간호계의 현실로 본 청년 정치, 그렇다면 우리는’을, 김예지 의원이 ‘청년의 목소리와 국회’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4부에서는 전국 16개 차세대 간호리더 지부별 소개와 2024년 하반기 사업을 채택하고 토론회 일정을 모두 마칠 예정이다.

국회 토론회 전날인 13일에는 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연합회 임원 워크숍이 서울 일원에서 열린다. 간협 차세대 간호리더연합회는 간협 활동에 대한 간호대생들의 자발적 참여 하에 전국 16개 시도지부로 구성된 간호대학생 연합체로, 간호대생들과 간호 관련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다.

지부별로 활동하고 있는 임원 70여 명이 참석해 ▲한국 최초 근대 간호교육기관인 ‘보구여관 터’(간호표석 1호 설치) ▲독립운동가 박자혜 ‘산파터’(간호표석 2호 설치) ▲대한민국 탄생과 발전(대한민국역사박물관 역사관) ▲독립운동가들의 투쟁의 역사와 간호(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등을 탐방하며 지난 100년간 대한민국을 간호해 온 한국 간호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올해 하반기 사업 계획을 잡는 그룹 토의를 숙소인 국제청소년센터 유스 호스텔에서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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