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회서비스원, 복지부 경영·업무성과평가 3년연속 '우수'

기사등록 2024/08/12 15:03:42

지난해 S등급에 이어 A등급 획득

수요자 맞춤형 등 서비스 고도화

[창원=뉴시스] 경남 창원특례시 성산구 대원동 소재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전경.(사진=경남도 제공)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이 보건복지부의 ‘2023년 시·도 사회서비스원 경영평가 및 업무성과평가’에서 지난해 S등급에 이어 A등급을 획득해 2021년 경영평가 실시 이후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개 시·도 사회서비스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평가로, 2개 분야 5개 영역으로 평가했다.

2개 분야의 주요 항목은 ▲경영관리(리더십, 경영시스템, 사회적 책임) ▲경영성과(주요사업, 정책성과)로, 상반기 실적 보고서 제출을 시작으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로 진행됐다.

설립 5년 동안 경영평가와 업무성과평가에서 모두 우수 등급을 달성한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은 소속 시설 종사자의 임금체계와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민간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개발했으며, 자체 긴급돌봄 지원사업 추진 등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돌봄 보건의료 주거 등 통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한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과 지역 내 발달장애인 수요를 기반으로 실시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수요자 체감형 복지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장기요양기관 평가지원’은 도내 민간기관의 서비스 품질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각각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2019년 사회서비스원 개원 이래 경남도와 서비스원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노력한 결과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복지·돌봄 서비스와 민간 지원사업 고도화, 기관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은 분야별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행복한 도민 실현을 위해 지난 2019년 5월1일 설립됐다.

장애인·노인·아동·청소년 등 취약계층을 비롯한 도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반영하여 사회복지, 주거, 보건의료, 일상생활지원, 돌봄요양, 심리상담, 정보제공, 시설이용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