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시스] 조명휘 기자 = 청양군은 청남면 화재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한 성금 1200여만원을 모아 전달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청남면 한 가구에 화재가 발생해 주택이 전소되고 2명이 사망하는 피해가 났다. 이에 각 기관과 단체, 공직자, 주민 등이 자발적으로 모금활동을 펼쳤다.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화재 피해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긴급재난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긴급생계비 350여만원과 화재복구지원비 300만원도 지원하기로 했다.

김돈곤 군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성금을 모금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피해 가구가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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