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3년 연속 '최우수' 받았다…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기사등록 2024/08/12 09:30:51
[부천=뉴시스] 굴포하수처리시설. (사진=부천시 제공) 2024.08.12. photo@newsis.com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는 행정안전부(행안부) 주관 '2024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에서 지난 2020년과 2022년에 이어 전국 유일 3회 연속 하수도분야 최우수기관(가등급)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경영성과, 체계적인 하수도 시설물 운영 및 관리, 활발한 제안과 착안 활동을 통한 대내외 다수 수상실적, 직원 전문성 확보 등 전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영혁신을 위한 하수도요금 현실화, 연도별 자금수급계획 수립, 지역사회 소통과 참여를 위한 고객만족도 실시, 처리장 견학 운영, 인근지자체(서울·인천)간 협업을 통한 하수처리장 공동이용 등 부천시 하수도공기업의 경영혁신과 지역상생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호평을 얻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가 하수도공기업 분야에서 3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천시 하수도공기업이 윤리인권경영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익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하수도공기업 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262개 지방공기업(공사 73개, 공단 85개, 하수도 104개)을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2개 분야 내 20여개 세부지표에 따라 평가한 후 정책위에서 5개 등급(가~마)으로 배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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