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보도…"네타냐후 의중은 아무도 몰라"
신와르는 이란 테헤란에서 암살당한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야의 후임으로 임명된 인물이다.
CNN은 이스라엘 소식통을 인용, 미국의 관리들은 전쟁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이스라엘이 하마스와 휴전 합의에 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다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휴전안을 수용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이스라엘 소식통은 이와 관련 CNN에 "네타냐후 총리가 무엇을 원하는지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은 10개월째 접어들었다.
전쟁이 길어지면서 사상자도 급증하고 있다.
11일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가자지구에서 최소 3만9790명이 숨졌고 이 중 1만5000명 이상은 어린이다. 부상자는 9만2002명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측은 팔레스타인 사망자의 최소 3분의 1은 하마스 대원이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작전으로 이스라엘군(IDF) 32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과 이집트, 카타르 등 3개국 정상들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에 오는 15일 휴전 협상을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
3개국 정상들은 지난 8일 공동성명에서 "더 이상 낭비할 시간이 없다"며 카타르 도하나 이집트 카이로에서 회담이 열릴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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