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자원봉사단, 캄보디아 봉사 떠난다

기사등록 2024/08/11 17:11:52 최종수정 2024/08/11 18:42:51

36명, 6박8일 프놈펜·스바이리엥주·시엠립 등서 활동

이민근 시장 "국제사회와의 연대·상호 이해 증진 의미"

[안산=뉴시스] 이민근 안산시장(사진 가운데, 하늘색 상의)이 11일 캄보디아로 떠나는 안산시자원봉사단을 찾아 격려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2024.08.11.photo@newsis.com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자원봉사센터 국제문화교류 해외자원봉사단이 11일 6박8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출국했다.

안산시가 선발한 대학생 12명을 포함, 모두 36명 규모로, 이들은 캄보디아 프놈펜, 스바이리엥주, 시엠립에서 자원봉사 활동과 역사문화탐방의 일정을 수행할 계획이다. 

스바이리엥주 지역의 초등학교 2곳을 방문해 학용품과 체육활동 용품을 전달하고 오스템 파마에서 후원한 치약과 유디치과에서 후원한 칫솔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 학생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학교 외벽 페인트 칠과 보건교육, 위생시설 개선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 전통 음식인 비빔밥과 한국 전통놀이인 제기를 소개하고 현지 학생들과 함께 만들며 나누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한국 문화 전파와 양국 간의 문화를 공유하고 교류하며 유대감을 형성할 계획이다. 

안산시자원봉사센터 윤영중 이사장은 “자원봉사의 순수한 정신을 새기면서 함께 나누는 기쁨을 체험하고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는 시간을 만들 것이며 현지 아동,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문화적 이해를 넓히면서 책임감을 가지고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수행한 후 안전하게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도 이날 자원봉사단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캄보디아에서의 해외 자원봉사활동은 단순한 자원봉사를 넘어 국제사회와의 연대와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무더위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건강하게 현지 자원봉사활동을 무사히 마치고 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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