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는 최근 산하 6개 공공기관이 시의 비전을 공유하고 같은 목표를 지향해 시 발전을 이끌기 위한 ‘ESG경영실천협의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김포도시관리공사, 김포시청소년재단, 김포문화재단, 김포복지재단, 김포FC, 김포산업지원센터 등 6개 기관은 주요 추진사항 공유 및 협력네트워크구축,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기타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교류 및 협력 등을 약속했다.
시와 6개 공공기관은 협약을 통해 ESG경영의 상호공동대응 체계를 형성하고 사회적 책임 수행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 체결과 더불어 민선 8기 김포시 2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살피고 비전과 중장기계획을 재정비하는 기관별 성과보고회도 진행됐다.
각 기관은 성과보고회를 통해 향후 비전과 중점사항을 밝히며 상상이 현실이 되는 김포시 공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민선 8기 들어 각계 전문가 출신인 기관 대표들이 김포 내에 머무르지 않고 시각을 넓혀 외연 확장에 전념하도록 독려하고 있다”면서 "매월 지방공공기관장 정례회의로 기관장들과 소통하며 시의 중요한 각 분야를 책임지고 있는 기관들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민원 수렴은 물론 시의 미래를 함께 구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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