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관우는 10일 방송된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고(GO)' 시즌2에서 "3집을 내면서 저작권이 쌓였다. 대부분 가사를 전 아내가 썼는데, 제 이름으로 올린 것"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길', '영원', '실락원' 등 히트곡들을 (아내가) 썼다. 제가 보탬이 안 된 건 아니다. 10~20%는 도왔다. 사실 제 이름으로 등록이 돼 있으니 제가 가져가면 가져갈 수 있는 거였다"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재혼하면 (전 아내가) 저작권을 달라고 했다. 재혼을 했으니까 줬다"고 부연했다.
조관우는 또한 이날 방송에서 '15억 빚' 관련 루머에 대해 "사실 아니다. 정정 보도를 요구했는데 안 해줬다. 그래도 이제 아실 분들은 다 아신다"고 했다.
조관우는 지난 2010년 재혼했지만 8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현재 싱글 대디로 두 아들을 돌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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