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 올림픽 이후 8년 만에 싹쓸이 성공
[서울=뉴시스]황진현 인턴 기자 = 세계양궁연맹(WA)이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종목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한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팀 활약을 재조명했다.
세계양궁연맹(WA)은 8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한국 선수들로 구성된 파리 올림픽 삽화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최고"라는 글을 올렸다.
WA가 올린 삽화에는 한국 대표팀뿐 아니라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김우진과 좋은 대결을 벌인 브랜디 앨르슨(미국)의 모습도 담겼다.
한국 대표팀은 파리 올림픽 양궁 모든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6 리우 올림픽 이후 8년 만에 싹쓸이에 성공한 것이다.
이번 올림픽에서 임시현(21·한국체대), 전훈영(30·인천시청), 남수현(19·순천시청)이 여자 단체전 10연패를 달성하면서 좋은 시작을 알렸다.
김우진과 이우석(27·코오롱), 김제덕(20·예천군청)이 남자 단체전 우승을 합작했고 혼성 단체전에서 김우진과 임시현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관왕을 달성한 임시현과 김우진은 개인전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3관왕에 등극했다.
WA는 9일 파리 올림픽 이후의 '2024년 8월 남녀 선수 세계 랭킹'을 공유하기도 했다. 올림픽서 3관왕에 오른 임시현이 여자 랭킹 1위에 올랐고 남자 랭킹에선 김우진과 이우석이 각각 2위,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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