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무패 20세 선수, 美 최연소 레슬링 금메달리스트[파리 2024]

기사등록 2024/08/10 01:19:29 최종수정 2024/08/10 05:04:53

2019년부터 41연승 달성

[파리=AP/뉴시스] 레슬링 선수 아미트 엘러(20·미국)가 미국 레슬링 역사상 최연소 금메달리스트에 등극했다. 사진은 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샹 드 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레슬링 여자 자유형 68㎏급 결승전에서 아미트 엘러가 미림 주마나자로바를 꺾은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모습. 2024.08.10.
[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레슬링 선수 아미트 엘러(20)가 미국 레슬링 역사상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로 등극했다.

엘러는 7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샹 드 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레슬링 여자 자유형 68㎏급 결승전에서 미림 주마나자로바(24·키르기스스탄)를 3-0으로 꺾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올해 20세인 엘러는 미국 레슬링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금메달을 딴 선수가 됐다.

그는 2019년부터 5년 동안 한 번도 지지 않고 41연승을 이어온 선수이기도 하다.

엘러는 우승 후 미국 국기를 등에 걸치고 경기장을 뛰어다녔다.

엘러는 경기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인생 최고의 순간 중 하나였다"며 "모든 것이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힘든 나날들을 보낸 건 이 순간을 위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아직도 레슬링을 이제 막 시작한 어린아이처럼 느껴지는데 올림픽 챔피언이 됐다"고 기뻐했다.

이어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은 과정을 믿고, 자신을 믿고,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전혀 시도하지 않으면 그대로 패배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