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시간 조정해 혼잡시간대 투입 인원 늘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1일까지 하계 성수기 특별 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기간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은 385만명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보안 노사는 하계 성수기 기간 인천공항에 승객이 증가하면서 이른바 적채 현상이 발생하면서 직원들의 근로시간을 일시적으로 조정해 혼잡시간대 인원을 늘려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인천공항보안(대표 백정선)과 보안검색통합노동조합(위원장 공민천), 인천국제공항보안노동조합(위원장 공인수)이 상호 협의를 통해 일시적으로 근로시간을 조정해 혼잡 시간대별 투입 인원을 증가시키고, 승객이 가장 많은 첨두시간 승객 밀림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방침이다.
또한 하계 성수기 기간 일평균 약 100명의 단기 인력 서포터즈를 사전교육해 혼잡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노사 합동 기내반입 금지물품 홍보 캠페인 ▲혹서기 대비 노사 합동 특별점검 ▲스마트패스 등록 안내데스크 운영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운영 등 공항 혼잡 완화에 만전을 다할 방침이다.
백정선 대표이사는 "이번 하계 성수기 동안 완벽한 보안 태세를 유지해, 내·외국인 승객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