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벌인 ‘2024년도 지방세 상반기 특별징수 대책(징수 활동)’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전했다.
이번 평가는 이월 체납액 징수율, 가상자산 체납처분, 가택수색, 대포차 정리, 부동산 공매, 신탁재산 체납처분 등 총 6개 분야 22개 지표에 대해 진행했다. 의왕시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의왕시는 활동 기간에 지난 6월 말 기준 이월체납액 96억4100만원의 39.2%인 37억7700만 원을 징수했다. 이는 경기도 평균 징수율 23.6%보다 15.6%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특히 의왕시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과 동산 압류, 부동산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적극 추진한 가운데 소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을 안내하는 맞춤형 징수 체계를 구축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성제 시장은 “꾸준한 체납액 관리를 통해 자주재원 확충과 성실 납세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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