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개국서 1012편 접수
심사 결과, 이달 말 발표
9일 군에 따르면 지난 6월10일부터 7월 말까지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작품 공모 결과 52개국에서 총 1012편의 작품이 접수되며 흥행을 예고했다.
경북도와 예천군이 후원하는 이 영화제는 영화 부문과 영상 숏폼(short form) 부문으로 나눠 공모했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숏폼 부문은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사회상 등을 반영하는 짧고 강렬한 영상들이 대거 출품됐다.
정재송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조직위원장은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를 통해 훌륭한 작품들이 탄생했고, 그 작품들은 토론토스마트폰영화제, 키르기스스탄 국제스마트폰영화제와 양해각서(MOU)를 통한 해외영화제에도 진출했다"며 "52개국 참여는 이번 영화제가 국제영화제로서 자리를 잡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매년 참가국이 다양화돼 예천을 글로벌 도시로 홍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접수된 작품들은 이달 말 심사 발표와 함께 온라인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오는 10월 12일 예천 신도시 패밀리파크 개막식에서 순위발표와 시상식, 상영회, 체험 행사 등 영화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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