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체류형 관광 활성화 등 호평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8일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으로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인프라 구축 일자리, 관광·스포츠 일자리, 취약계층 일자리, 농축산 일자리, 청년 일자리 등 5대 분야에서 행정역량을 발휘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년 일자리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한 점과 스포츠와 관광을 접목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도 호평을 받았다.
과수거점유통시설(APC) 조성을 통한 농한기 과수 농업인 채용 지원과 충북 노인 일자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그 결과 군은 지난해 충북도 내에서 가장 높은 78.1%의 고용률을 달성했다. 여성 고용률(73.9%)과 청년 고용률(49.7%)도 역대 최고를 보였다.
일자리 질의 개선을 보여주는 상용 근로자·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도 지난해 대비 101.3%를 달성했다.
최재형 군수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군과 유관기관의 노력이 이 성과로 이어졌다"면서 "이 상을 동력 삼아 올해에도 지역 고용 거버넌스를 통해 민관협력을 확대하고 군민 맞춤형 일자리 매칭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목표의 정량·정성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군은 이 평가에서 2015년, 2017년 우수상, 2018년도에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우수상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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