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과 원칙 준수해 합리·공정 업무수행 다짐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국마사회는 지난 6일 경북 영천시 소재 영천경마공원 건설현장에서 윤병현 상임감사위원 주관으로 '영천경마공원 청렴한 건설현장 실천협약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병현 상임감사위원과 황인환 영천건설사업단장 등 한국마사회 관계자를 비롯해 시공사 7개사, 건설사업관리단 3개사, 하도급 5개사 등 협력사들의 현장대표자들이 모두 참석했다.
영천경마공원 건설 사업은 영천시 금호읍 일대의 44만평 부지에 단계별(1·2단계)로 경마공원을 건립한다. 총 사업비는 3057억원 규모로, 현재 20만평 부지에 1857억원을 투입해 1단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청렴한 건설현장 실천협약식에서는 관계자들이 참석해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합리적이며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할 것을 다짐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선 상생결제 제도를 통한 공사대금의 안정적 지급, 기성금 조기 지급 요청, 쾌적한 식사환경 요청 등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협력사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은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협력하는 자세를 견지해 달라"며 "한국마사회 현장직원들의 적극행정을 지원하기 위해 감사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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