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유지영, 美 버라이어티 '영 임팩트'…에이티즈 '업 넥스트'

기사등록 2024/08/08 11:31:53
[서울=뉴시스] 뉴진스. (사진 = 어도어 제공) 2024.08.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신드롬 걸그룹 뉴진스(NewJeans)와 한국계 미국 배우 유지영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젊은 아티스트로 꼽혔다.

미국 대중문화 전문지 버라이어티(Variety)가 7일(이하 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24 영 할리우드 임팩트 리포트(Young Hollywood Impact Report)' 명단에 뉴진스와 유지영이 포함됐다.

버라이어티는 올해 K-팝 여성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이 명단에 뉴진스를 포함하면서 미국 빌보드 차트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거둔 각종 기록을 주목했다. 또한 코카-콜라, 애플, 리바이스 등 세계적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은 점을 짚으며 "뉴진스는 명실상부 K-팝 대세"라고 평했다. 신곡 '버블 검(Bubble Gum)'과 '하우 스위트(How Sweet)'를 발매했다며 2025년 대규모 월드 투어를 준비 중이라고 부연했다.

한인 2세 배우인 유지영은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국 엔터테인먼트에선 크게 주목하는 인물이다.

미국 뉴욕 '트라이베카 영화제'에서 연기상과 각본상을 받은 미국 독립영화 '스모킹 타이거스'(2023)로 호평 받았다. 특히 올해 초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azon Prime Video)를 통해 공개된 시리즈 '익스패츠(Expats)'에서 할리우드 스타 니콜 키드먼과 주연을 맡아 호평을 들었다고 버라이어티는 전했다.
[서울=뉴시스] 그룹 '에이티즈'(ATEEZ). (사진=KQ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7.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세 K팝 그룹인 '에이티즈'는 이번 명단에서 차세대 젊은 주자인 '업 넥스트' 부문에 선정됐다. 버라이어티는 에이티즈가 작년 말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THE WORLD EP FIN : WILL)'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위와 지난 6월 미니 10집 '골든아워 : 파트 1(GOLDEN HOUR : Part.1)'으로 '빌보드 200'에서 2위를 찍은 것을 짚으며 현재 북미 투어 공연도 매진시키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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