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문화전시·체육관·체험견학 등 통합
할인 혜택 자격 등 비대면 확인 가능, 편의시설 정보도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공공시설 통합예약시스템을 도입한다.
안산시는 오는 12일 체육시설 이용, 교육강좌 수강 등을 망라하는 공공서비스 통합예약시스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안산지역 공공시설의 예약을 위해 다른 사이트를 찾아볼 필요 없이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예약 가능 서비스는 ▲교육강좌 ▲시설대관 ▲체육시설 ▲체험 견학 ▲문화전시 ▲물품대여 ▲캠핑장 ▲주말농장 ▲무료 법률상담 등이다.
시는 가상계좌, 간편결제는 물론 지역화폐 다온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국가유공자, 다자녀가정,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감면 대상자에게 증빙서류 없이도 할인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의 비대면 자격 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국인을 위한 자동 번역 기능도 제공해 불편함 없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모든 예약시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공유지도 기능을 도입하고, 시설별 장애인주차장·엘리베이터·휠체어 제공 여부 등도 안내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 통합예약시스템 서비스 도입을 통해 시민들이 공공서비스를 한층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반영해 일상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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