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펄어비스가 대표 MMORPG(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의 중국 서비스를 올 하반기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펄어비스는 8일 진행한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검은사막 중국 서비스는 중국 퍼블리셔가 발표한 바와 같이 올 하반기 중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 최적화 작업과 경쟁작 출시 일정 등을 고려해 중국 중추절(9월 15~17일) 이후에 가능한 빠르게 출시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중국 서비스를 앞두고 현지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7월 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 2024'에 현지 퍼블리셔인 텐센트와 함께 참가해 검은사막 중국 출시를 위한 사전 마케팅을 진행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중국 서비스는 지난 6월 판호 발급 이후 7월 기술 테스트를 진행하고 중국 최대 게임 행사인 '차이나조이'에 참가하며 마케팅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며 "차이나조이 행사에 많은 이용자들이 방문했고, 펄어비스 게임에 많은 기대감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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