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마수드 페제슈키안 이란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통화 후 낸 성명에서 마크롱 대통령이 "이 지역의 긴장 고조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페제슈키안 이란 대통령에게 "이란을 포함한 누구에게도 이롭지 않고 지역 안정에 영구적인 피해를 줄 새로운 군사적 긴장 고조를 피하기 위해 (이란 대통령의)권한 내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고 성명은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또한 가자지구에서 즉각적인 휴전을 지지하고 레바논과의 긴장 고조를 단호히 거부한다는 프랑스의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성명은 또 마크롱 대통령이 이란에서 "인질로 잡혀 있는 프랑스 국민을 즉각 석방"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번 주 초 요르단의 압둘라 2세 국왕, 아랍에미리트연합의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 사우디 왕세자 무함마드 빈 살만과도 통화를 갖고 중동 정세 불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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