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김경수 전 지사의 복권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내 편 사면' '선택적 사면'은 이미 충분히 했다. 이번 8·15 특별사면은 달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강조한 공정과 상식, 국민 통합의 원칙에 부합해야 한다. 또다시 선택적 사면이 된다면 통합의 길은 더 멀어질 것"이라며 "얄팍한 정치셈법으로 미룰 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가 양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포용의 정치, 통합의 정치가 절실하다. 김경수 전 지사 복권이 그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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