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그 어느때보다 무기급 가까운 우라늄 농축하고 있어"
이란의 핵무장은 이스라엘에 최대의 공포
헤즈볼라, 이스라엘 북부 군사기지 드론 공격…군인 2명 부상·화재 발생
이번 공격은 지난주 레바논에서 헤즈볼라 고위 사령관과 이란에서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살해된 이후 전면적 지역 전쟁 발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발생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의 "공격과 암살"에 대응, 이스라엘 북부 군사기지를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주 베이루트에서 헤즈볼라 사령관 푸아드 슈쿠르가 살해된 데 대한 대응으로 예상되돈 보다 강력한 보복에는 미치지 못했다.
한편 이란의 준군사 혁명수비대 호세인 살라미 사령관은 이날 하니예 암살에 대해 이스라엘이 하마스와의 전쟁에서 자신들의 행동으로 "자신들의 무덤을 파고 있다"고 경고했다. 살라미는 "그들은 실수에 따른 결과를 보게 될 것이다. 언제, 어디서, 어떤 대응을 받게 될지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살라미는 또 이란의 핵 프로그램은 평화적이지만 이란은 현재 그 어느 때보다도 무기급 수준에 가까운 우라늄을 농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 정보당국은 이란이 핵폭탄을 적극적으로 추구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이란의 핵무장은 이스라엘에 최고의 공포이다.
그는 "이스라엘은 테러의 요람이며 살해와 살인을 거쳐 만들어졌다. 그들은 다른 나라의 핵 과학자들을 죽여 평화적 핵 기술로의 길을 방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저항단체의 지도자를 죽여 그들이 더 오래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들은 단지 자신의 무덤을 파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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