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은 일본 유가와라정을 찾아 우호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5일 충주시에 따르면 조길형 시장 등 충주시 방문단은 3박4일 방일 일정을 마무리하고 전날 귀국했다.
지난 1일 출국한 방문단은 유가와라정 청사에서 무궁화 기념 식수를 하고 지역 대표 축제인 얏사축제를 참관했다. 일본을 대표하는 신주쿠 교엔과 신주쿠 중앙공원을 방문해 정원 조성 노하우를 벤치마킹했다.
유가와라정 측은 이번 방문에 함께하지 못한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에게 유가와라정 국제명예정민증을 수여하기도 했다.
시의 이번 방일은 지난 5월 무라세고다이 의장 등 유가와라정 방문단의 내한에 대한 답방 형식이다. 유가와라정 방문단은 충주에서 열린 2024 다이브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했었다.
조 시장은 "10년 만에 유가와라정을 다시 방문했다"면서 "30년을 이어온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두 도시의 교류와 협력을 다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유가와라정은 일본 가나가와현에 위치한 온천휴양관광도시다. 시와는 1994년 자매결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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