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여주시가 첫 음식 명인을 지정한다.
5일 여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활용한 음식 분야 명인을 발굴한다. 여주시 농특산물을 명품화하고 음식 문화를 선도해 지역의 위상을 높이는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다.
시는 20일까지 접수를 받아 9월6일까지 심사해 명인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음식 분야 명인의 자격요건은 주소와 영업장 소재지가 관내에 소재하고 있으면서 10년 이상 계속해 해당 음식을 조리·제공하고 있는 사람, 해당 영업장이 관광음식점 또는 모범음식점 인증자, 조리실·화장실 등 관련 시설을 위생적으로 설치한 업소, 여주시 농특산물을 주원료로 해당 음식을 조리하는 사람이다. 모두 해당돼야 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조리, 시식, 품평의 실기 심사로 실시된다. 점수를 합산해 최고 득점자가 선정된다. 음식 명인심의위원회 출석 위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한다.
올해 처음 선정되는 음식 분야 명인은 명인 칭호와 함께 9월23일 여주시민의 날 음식분야 명인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는다. 또 관련 조례에 따라 대표 축제 음식 부스 참가 자격 부여, 여주시 대표 맛집 추천, 인터넷 홈페이지 등록 등 대내·외 홍보 등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청 농정과 농산유통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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