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김해 시작으로 9월 도지사로 마무리 예정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오는 10월 경남 김해를 중심으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다짐하고 대회 분위기 고조를 위한 '릴레이 챌린지'에 대한 도민의 응원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릴레이 챌린지는 경남도와 18개 시·군 지자체장이 직접 참여해 사진이나 영상으로 전국체전 성공을 기원하고, 시·군의 대표 명소·축제 등을 소개하는 이벤트로 기획됐다.
챌린지가 진행될수록 참여 방식이 다양해지고 시·군의 지역 홍보도 적극적으로 이어지면서 챌린지는 물론, 14년 만에 경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7월3일 주개최지인 김해에서 시장, 시 캐릭터 토더기, 체전 마스코트 백동이가 함께 전국체전 및 김해시 방문의 해를 홍보하는 코믹한 영상으로 챌린지의 시작을 알렸다.
챌린지는 7월 한 달간 양산 의령 창녕 합천, 밀양 거창 함양, 진주까지 이어졌다.
남은 사천 남해 하동 통영 거제 고성 등 9개 시·군에서 릴레이를 이어간 후 9월께는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마지막 주자로 나서 마무리하고, 유관기관과 기업 단체 등 민간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챌린지 사진이나 영상 콘텐츠는 전국체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 이정곤 문화체육국장은 "성공적인 전국체전 개최를 위한 홍보에 시장·군수님이 적극 앞장서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리며 도민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도민은 물론 전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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