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단위 행사 꼬리 물어…1만3700여명 행사 참석
[증평=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의 대표적 관광명소 에듀팜 관광단지(벨포레 리조트)에 전국 단위 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5일 증평군에 따르면 에듀팜 관광단지에서는 올해 상반기에만 270여 기관·단체가 크고 작은 행사를 열었다. 전국에서 1만3700여명이 행사 참석을 위해 증평을 찾았다.
지난달 18일에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가 열려 충남·북과 경북 13개 지자체 관계자 100여명이 모였다.
벨포레 리조트에 조성된 국제 규격 카트 경기장 ‘모토아레나’에서는 지난 5월25일 1000여 명이 참여한 BMW 모토라드 스프링 모크닉이 개최되면서 자동차 관련 국내외 행사장으로 주목받았다.
전국 규모 행사 장소로 사랑받으면서 당진시, 동해시, 포천시, 공주시, 담양군, 보은군 등 여러 지자체가 벤치마킹단을 보내 관광단지 조성과정과 운영현황을 견학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청주국제공항, 증평IC, 증평역 등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을 바탕으로 지역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에듀팜 관광단지와 효과적으로 연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에듀팜 관광단지는 2005년 군과 농어촌공사의 원남저수지 주변 관광자원개발사업을 통해 조성했다.
2019년 골프장과 루지를 개장한 데 이어 2023년 모토아레나와 미디어아트센터 문을 열었다. 올해 워터슬라이드 수영장 썸머랜드를 추가 개장하면서 중부권 최대 복합레저휴양단지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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