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구동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8분께 동구 검사동의 한 5층짜리 목욕탕 건물 옥상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는 건물 1층에서 전기 등을 공급하는 피트 공간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불은 건물 각층 일부를 태우고 1시간22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건물 5층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 2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27대, 인력 77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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