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개 정량지표 중 39개 목표 달성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024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해 10년 연속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중앙행정기관 공동으로 17개 시·도가 한 해 동안 수행한 주요 국가시책사업 등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 평가는 6대 국정목표를 아우르는 106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서울시가 행정안전부 평가 결과를 토대로 25개 자치구 추진 실적을 S·A·B등급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양천구는 정량지표 44개 중 39개 목표를 달성(88.6%)했다.
양천구는 ▲청소년유해환경 감시체계 구축 및 운영실적 ▲노인일자리 목표 달성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및 수급자 사후관리 ▲방문건강관리사업 수행실적 ▲자살고위험군 등록관리현황 등에서 강세를 보였다.
또 ▲합동평가 대비 실적향상을 위한 계획 수립 ▲매년 합동평가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지표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등 노력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구는 서울시로부터 재정 인센티브(특별교부세) 2600만원을 받는다. 2020년부터 누적된 인센티브 금액은 약 1억7000만원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흔들림 없이 구정에 매진해 온 양천의 우수한 행정력을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구정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중점사업과 주요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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