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의 팔레스타인 철수를 강력히 촉구
이 정부 협상 대표 3일 카이로 도착.. 협의개시
이집트 정부의 요구는 3일 카이로를 방문한 이스라엘측 협상 대표와의 회담에서 나온 것이다. 이스라엘 대표는 이집트 대표와 함께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의 하마스 간의 휴전 협상에 대해 의논하기 위해 이 날 이 곳에 왔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스라엘 협상단은 가자 정전안, 필라델피 완충지대 상황, 폐쇄 라파 검문소 문제를 집중적으로 이집트 측과 논의하고 있다.
이스라엘 협상단이 카이로를 방문한 건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의 최고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지난 달 31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암살 당한 후 처음이다.
이스라엘 협상단은 이스라엘 국가안보기관의 수장들과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 대표가 포함되어 있으며 인질과 이스라엘 재소자들의 교환문제 등 현안에 대해서도 의논할 예정이다.
이집트와 카타르, 미국은 최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포로-인질 교환과 정전협상 타결을 위해 중재에 앞장서 왔다. 최근 협상의 최우선 목표는 가자지구의 영구적 정전이라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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