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번 지정으로 3년간 국비를 지원받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발전특구 지정은 1차에 이은 두번의 도전으로 이뤄낸 성과다. 김경일 파주시장이 지난달 15일 열린 대면심사에서 파주시의 구상을 직접 설명하는 등 열의를 보여왔다.
교육발전특구는 기회발전특구, 평화경제특구와 함께 경기 북부지역 지자체들의 발전을 이끌어낼 특구 중 하나다.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 등이 협력해 지역에서 교육받은 인재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지자체는 재정지원은 물론 돌봄부터 공교육 강화 등 각종 교육정책 시행의 자율성이 부여돼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 가능해진다.
김 시장은 "이번 지정은 파주시 균형발전을 위한 기회이자 파주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큰 발걸음"이라며 "파주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이자 교육도시로, 지역의 인재에게 더 나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풍요로운 자족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