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화통신은 필리핀 당국을 인용해 차이나타운 구역에 있는 5층 복합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7시 30분(현지시각)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소방차 14대가 투입됐지만, 불은 약 3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소방대원은 건물 내부에서 11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소방 관계자는 불이 건물 1층에 있는 식당에서 시작됐고, 대부분 사망자는 2~3층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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