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서 교각 공사중 떨어진 거푸집에 60대 깔려 숨져

기사등록 2024/08/02 06:19:33 최종수정 2024/08/02 09:34:52
[서울=뉴시스]
[순천=뉴시스]이영주 기자 = 전남 순천에서 교각 설치 공사중 떨어진 거푸집에 60대 노동자가 깔려 숨졌다.

2일 순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9분께 순천시 주암면 한 교각 설치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에 매달린 거푸집이 6m 아래 지상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60대 노동자 A씨가 거푸집에 깔려 머리 등을 크게 다쳤다.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치료 도중 숨졌다.

당국은 거푸집을 매단 줄이 풀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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