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시장 "교육이 곧 포천의 미래"
백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Edu-In-포천, 행복한 미래를 여는 더 큰 포천교육!'이라는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이는 '행복울타리(Edu-Care of 포천)', '공교육의 중심(Edu-Core by 포천)', '더 큰 공동체(Edu-Community for 포천)'이라는 3대 전략을 바탕으로 한다.
먼저 '행복울타리'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보육과 교육을 하나로 통합하는 포천형 유보 통합 전략이다.
방과후 과정과 돌봄을 통합해 운영하고 유·보·초 협의체 네트워크를 구성해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현재 2개교인 거점 센터를 5개교까지 늘리고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영·유아학교' 사업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공교육의 중심' 전략은 '맞춤형교육'과 '특색형교육'으로 나뉜다.
디지털교육 선도지구 확산,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살리는 학교급 간 지구별 학생주도형 포천 넘나들이 공통 교육과정 운영, 청소년정책 통합(재단신설) 및 고도화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지역 우수고교 육성을 위한 2개교의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추진, 고교-대학-지역기업 연계를 통한 특성화고 선도 모델 육성, 고교-대학 3+2+2 교육과정으로 드론, 반려동물 등 포천시 특화 산업 분야 취업 연계로 특색형교육을 추진한다.
'더 큰 공동체' 전략은 인문교육을 기반으로 다문화 학생의 맞춤형 지원에 나서고 진입형-적응형-성장형-정착형 세부 단계에 맞는 맞춤형 다문화교육 지원을 강화하며, 대학과 유관기관과 연계한 외국어교육과 세계시민교육을 강화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교육이 곧 포천의 미래라는 굳건한 신념 아래 포천형 교육발전특구 사업이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는 것은 물론, 첨단산업 자족도시로 발전하는 도약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포천형 교육발전특구를 기반으로 교육부터 취업, 정주까지 한번에 이룰 수 있는 선순한 체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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