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한라대학교 철도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의 기관사 자격취득률이 86%(필기 100%)로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기록됐다.

31일 한라대학교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정받아 운영중인 한라 철도아카데미는 지난해 9월 개관 이래 올해 7월까지 총 3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수료생들은 철도기관사 운전면허 취득과 동시에 서울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 공항철도㈜, GTX-A운영㈜ 등 주요 철도 관련 기관에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한라 철도아카데미 교수진의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최신 교육훈련장비 등은 예비 철도운전시스템학과 학생들의 학과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철도운전시스템학과 재학생들은 2학년이 되면 철도아카데미에 누구나 입교할 수 있다.

학과에서 학습한 학년별 철도 기초과목과 전공과목등은 철도아카데미에서 다시 한번 반복 학습을 통해 기초와 전공을 숙달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국가자격, 철도기관사 운전면허를 취득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철도아카데미 원장 한기율 교수는 "우수한 철도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현재 수준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훌륭한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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