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만 달러 수출협약·업무협약 체결 등
[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은 내수시장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한 중국 화남지역 시장개척단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진병영 함양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시장개척단은 지난 28일 중국 광저우시로 출국한 후 이어 29일 광저우 건국호텔에서 수출상담회를 진행해 함양 농식품 157만 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함양농식품수출진흥협회와 광둥성 수입식품협회, 함양군농업기술센터와 황푸구 국가대외문화무역센터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해 함양농식품 홍보와 더불어 관내 기업체의 중국시장 수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현지 수입식품 대형마트와 현지 농수산식품 도매시장을 방문하여 현지 시장조사를 펼쳤으며 중국 수출시장 동향 파악과 향후 함양 농식품의 중국시장 진출 여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마무리로 시장개척단 참여업체들과 이번 일정을 통해 얻은 정보를 공유하고, 성과를 평가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중국 화남지역 시장개척단의 3일간 빠듯한 일정 가운데서도 성과를 이루며 향후 중국 화남지역 전역에 함양군 농식품을 수출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시장개척단 활동이 관내 수출업체들의 중국시장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서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수출업체들이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병영 군수는 이번 중국 화남지역 시장개척단 활동에 이어 곧바로 우호교류 활동을 위해 베트남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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