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폭염특보 발효…"건강관리 유의"
경기북부내륙, 강원내륙·산지 빗방울
낮 최고 서울 33도, 광주 34도, 대구 37도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7월의 마지막 날이자 수요일인 31일은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르며 무덥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북부내륙과 강원내륙·산지에는 아침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2~25도, 최고 29~33도)보다 조금 높겠으며 이날 낮 최고기온은 31~37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1도, 수원 33도, 춘천 33도, 강릉 35도, 청주 34도, 대전 33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7도, 부산 33도, 제주 33도다.
아침까지 강원 내륙·산지와 충청권, 전라권, 경북권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일부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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