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내달 16일까지 실시…감찰반 23명으로 구성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공직기강 특별 점검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특별 점검은 공직기강 해이 사례 발생을 예방하고 일하는 공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특별점검은 휴가철 분위기에 편승한 무사안일이나 소극적인 행정을 원천 차단한다. 또 음주 운전 등 부적절한 처신으로 공직사회에 불신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실시한다.
시 감사담당관은 포항시 전 부서를 대상으로 내달 16일까지 4개반 23명으로 구성된 감찰반을 운영한다.
시는 특별 감찰을 통해 ▲휴가철 분위기에 편승한 행동 강령 위반 행위 ▲부적절한 처신으로 공직사회에 대한 불신과 사회적 물의 야기 ▲지역업체 등과의 지역 토착 비리 행위 ▲무사안일·책임회피 등 시민의 경제·사회활동 저해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황태일 포항시 감사담당관은 "하계 휴가철 분위기에 휩쓸려 일어날 수 있는 공직기강 해이 행위, 음주 운전 등 공직자의 품위 훼손 행위, 소극적인 행정과 토착 비리 등을 방지하기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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