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9일 오후 1시34분께 부산 동구 부산항 5부두(관공선 부두)에서 출항하던 부산시 소속 어업지도선 '부산201호'(369t·승선원 13명)가 계류 중인 국립수산과학원 조사선 '탐구3호'(797t), 국립해양조사원 조사선 '바다로1호'(695t)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바다로1호의 승선원 3명이 허리 통증을 호소했지만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
또 사고로 인한 해양오염 피해는 없었다.
부산201호는 불법 어로 단속을 위해 출항하다가 엔진 이상으로 접촉 사고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부산해경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