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은 민선 8기 도전과 변화의 의지를 담은 '시무10조 C-프로젝트'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기획감사담당관 주재로 사업담당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 1조(주민분야) 관계 부서 회의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영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 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통해 새로운 복지모델을 제시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부서별 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함양군은 생애 주기별로 영유아기 대상으로 셋째아 양육수당과 아이돌봄 지원 등 30건, 아동 청소년기는 청소년 꿈드리 바우처, 중학생 해외 어학연수 등 21건, 청년기는 주택 보금자리, 청년 농업인 스마트 영농시범사업 등 32건, 중장년기는 60~64세 임플란트 지원 등 11건, 노년기는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만성질환자 약제비 지원 등 18건으로 총 144건의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시무10조 C-프로젝트는 민선 8기 함양군의 3대 핵심가치인 사람·관광·산업을 바탕으로 10대 전략 100여건의 프로젝트와 연계사업이 담겨 있다.
◇함양군자원봉사센터, 자유총연맹함양군지회와 집정리 시범사업
경남 함양군자원봉사센터는 한국자유총연맹함양군지회 회원 20여명과 함께 최근 3일간 저소득 중증장애인 3가구를 찾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정리 시범사업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업은 경상남도와 경남자원봉사센터가 협업해 추진하는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저장강박이 의심되는 저소득 중증장애인 가구를 발굴해 민간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함양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자유총연맹함양군지회가 동참해 진행됐다.
대상자는 저장강박 증세를 보이는 지적장애 가구로 불필요한 물품을 계속해서 수집해 쌓아놓는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어 자원봉사자들이 집 안팎을 청소하고 생활용품, 의류 등을 사용하기 편리하게 정리 정돈하는 등 불필요한 쓰레기는 폐기물 처리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썼다.
◇함양군보건소, 자활근로자 하절기 건강교육
경남 함양군보건소는 최근 양일간 함양지역 자활센터와 협력해 자활근로 참여 주민 60명을 대상으로 통합건강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은 직장인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과 치매예방, 심뇌혈관 질환 예방, 금주·금연 등으로 실시됐다.
함양지역자활센터는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주민에게 직업 교육과 근로 기회를 제공해 자활 자립의 기반 형성을 돕고 있다. 또 사회적 교류를 통해 소통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마련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