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농협 경남 밀양시지부는 제24회 밀양공연예술축제가 열리는 부북면 아리나에서 쌀 인식 개선과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관내 RPC 등이 보유한 쌀 재고가 감소하지 않고 쌀 소비가 크게 둔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음 달 햅쌀 출시와 수확기를 앞두고 지난해 쌀 체화재고가 우려된다. 밀양시지부는 같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아침밥 먹기 운동 참여를 포함한 쌀 소비촉진 결의를 다졌다.
농협은 이 캠페인을 통해 지역농협이 보유한 쌀 재고 5만t을 소진하고 코로나19 이전의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 60㎏을 회복할 계획이다.
농협 직원들부터 아침밥 먹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쳐 국민적인 쌀 소비 증진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상훈 지부장은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밥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범국민적 차원에서 쌀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한 시기다. 전 임직원이 아침밥 먹기 운동에 참여하고 관내 기업체, 학교 등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쌀 소비촉진 붐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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