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KCP, 사내 '리필 스테이션' 운영…ESG 경영 강화

기사등록 2024/07/29 10:31:31
NHN KCP 임직원들이 사내 리필 스테이션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NHN KCP)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NHN KCP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사내 리필 스테이션 운영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23~26일 NHN KCP 서울 구로 사옥에서 열린 리필 스테이션은 NHN이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 범위를 넓혀 NHN KCP, NHN 여행박사, NHN 커머스, NHN 위투, 링크 등 NHN 계열사와 NHN KCP 자회사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리필 스테이션은 소비자가 빈 용기를 지참해 원하는 상품을 담고 무게 만큼의 비용을 지불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나가도록 하는 친환경 매장이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이 직접 준비한 공병에 뷰티·라이프 브랜드 아로마티카의 유칼립투스 샴푸, 바디워시 등을 리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공병 재활용을 통해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이고 자원 순환과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 기간 종료 전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했으며, 생수병 300㎖를 기준으로 총 1700여개 분량의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 효과를 거뒀다.

NHN KCP 관계자는 "제로 웨이스트 실천에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친환경의 가치를 사회에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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