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은 독사에 물린 환자는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삼성합천병원에서 즉시 해독제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합천군 보건소(소장 안명기)는 여름철 파충류 활동이 활발해질 것을 대비해 해당 병원에 해독제를 구입해 배포, 응급상황 발생 시 24시간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8명에 이어 금년에 4명이 뱀(독사)에 물려 응급실을 찾아 해독제를 맞고 소중한 생명을 건진 바 있다.
◇ 합천군과 대구노인회, 농업 인력난 해소 협약 체결
경남 합천군 농촌인력은행협동조합(이사장 김신조)과 (사)대한노인회대구광역취업센터(센터장 박성진)는 최근 합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우식 농업지도과장, 황주성, 김한동 이사, 이경자 감사, 대구노인회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군 양파, 마늘농가의 영농인력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은 합천군 농번기 농촌의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한 농작업 인력 수급 및 지원 범위를 정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향후 농번기 인력지원 방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합천군, 고독사 예방 및 통합사례관리 교육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최근 합천군 평생학습관에서 읍면 맞춤형복지담당자 30여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및 통합사례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은 한국전력공사 합천지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되는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사업을 비롯한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과 통합사례관리 업무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최근 사회적 고립가구 및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대상자가 증가함에 따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담당자들의 업무 이해도 증진 및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한편 합천군은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으로 ▲고독사 위험군 발굴·관리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생필품 등 전달 1인 가구 안부 확인 ▲생활환경 개선사업 ▲사회관계망 형성프로그램 운영 ▲고독사 사망자 특수청소 및 유품정리 지원 사업 추진을 통해 고독사 예방 및 사후 지원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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