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오는 8월부터 지방세입 상습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활동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은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하거나 차량 관련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한 차량으로 적발 시 현장에서 번호판을 즉시 영치하며, 평소 영치가 어려웠던 신형 번호판에 대해서는 직접 제작한 영치도구를 활용해 영치에 적극 나선다.
최근 출고되는 차량에 부착된 비천공 번호판은 볼트를 사용해 탈부착 가능한 기존 천공 번호판과는 달리 떼어내기가 어렵고 훼손의 염려가 있어 그동안 번호판 영치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신형 번호판을 훼손 없이 쉽게 영치할 수 있도록 병따개를 이용한 영치도구를 제작해 번호판 영치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경제적 어려움으로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을 유도해 신용 회생의 기회를 부여하는 등 맞춤형 징수활동을 병행해 추진할 방침이다.
◇ 산청군 그린리더 협의회, 환경 보호 캠페인
경남 산청군 그린리더 협의회는 최근 산청읍 조산공원 일원에서 ‘1회용품 사용 줄이기’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캠페인에서는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했으며, 특히 ‘2024 산청 빛나는 여름밤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개최해 400여명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실천 방법을 배우고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 산청소방서, 한국항공우주산업 산청공장 현장지도
경남 산청소방서(서장 윤진희)는 최근 여름 휴가철 안전관리 실태 점검 및 화재예방지도 위해 한국항공우주산업 산청공장을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장방문은 화재안전 중점 관리대상의 안전환경 조성, 자율 안전 관리 체계 정착과 공장시설 내 화재 취약요소를 살피고, 소방, 방화시설의 작동상태 및 유지 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지도내용으로 ▲최근 대형공장 화재 사례 전파 ▲소방·피난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자위소방대 조직 운영 및 자체 안전관리 실태 확인 ▲자율적 소방안전관리체계 구축 및 안전교육 ▲관계자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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