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27개 회원국은 지난 5월 러시아 중앙은행 자산 2100억 유로(315조9618억원)에서 발생한 이자를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과 전쟁으로 찢긴 우크라이나 재건 노력에 사용하기로 합의했었다.
대부분 벨기에에 보관돼 있는 이 자금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제재로 동결됐다. EU는 압류된 러시아 자산에서 발생하는 이자로 매년 약 30억 유로(4조5150억원)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EU는 우크라이나와 함께 할 것이다. 압류된 러시아 자산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사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크라이나의 방어와 재건을 지원해 우크라이나와 유럽 전체를 더 안전한 곳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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