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 담양군 행정과가 곡성군 인구정책과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협력 증진을 위해 2년 연속 상호 기부에 동참했다.
담양군 행정과 인문학교육팀장과 곡성군 인구정책과장과의 인연으로 시작된 기부행렬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됐고, 직원들도 한 마음 한 뜻으로 기부에 동참했다.
두 지역은 또 인구감소 지역의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며 지자체 간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특히, 최근 담양군에서 기부자에 대한 예우와 관계 인구 확보를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10만 원 이상 기부자를 대상으로 1년 간 관내 6개 관광지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하는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병노 군수는 27일 "서로의 지역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제에 연속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도 살리고 혜택도 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에 많은 분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계속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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